[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정가은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자신의 성형 사실을 고백하며 '부산에서 한 성형외과를 보고 세련되게 잘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으나 1년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지않아 항의를 하러 갔다. 하지만 이미 병원이 문을 닫아 어쩔수가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정가은은 이 발언 이 후 본의아니게 현재 부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중인 동명의 병원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진화에 나선 것.
정가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심장에서 말한 수술실패했던 성형외과는 옛날에 없어졌어요 현재 부산서면에 있는 서울성형외과와는 전혀 관련이없답니다. 괜히 저때문에 오해를 받고있는 부산서울성형외과원장님께 너무 죄송하네요..부디 오해없으시길' 이라는 글과 함께 손을 모아 빌고 있는 사진,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정가은은 소속사를 통해 '나의 발언에 의해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병원이 피해를 입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욱 고민하고 좀 더 신중한 언행하겠다'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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