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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주는 '한탕株'···'흥행따라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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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株 반토막···'다함께 차차차' CJ E&M 상승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스마트폰 게임기업들이 증시에서 '한탕주(株)' 취급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레이싱게임인 '다함께 차차차'가 국민게임 반열에 오르면서 이 게임을 출시한 CJ E&M 주가가 강세다. 그러나 스마트폰 게임의 흥행 주기가 유난히 짧은 데다 인기도 금방 시들어 주가급등락이 심하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M 주가는 새해들어 9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1일 '카카오톡 게임하기' 처음 출시 후 10일만에 게임 다운로드수 1000만을 향해 질주중이다. 흥행돌풍을 예고하면서 계사년 첫 개장일 2만68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10일 3만1250원에 장을 마쳐 17% 가까운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운로드 횟수가 급증한 지난 7일 하루에만 3000원(10.75%)에 이르는 주가상승율을 나타냈다.


'서든어택' 매출기여도 감소와 신규 게임 출시가 지연되며 부진을 지속했던 CJ E&M은 차차차를 시작으로 새해에만 모바일 게임 40여개 출시를 예고하면서 게임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차차차는 넷마블이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넷마블 자회사 턴온게임스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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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마트폰게임주 돌풍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애니팡·캔디팡·드래곤플라이트 등 앞서 흥행했던 스마트폰게임들의 주가가 한때 치솟았다가 시들해진 인기와 함께 급속도로 빠지면서 '거품론'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애니팡 수혜주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지난해 7월 불과 1820원에 불과했지만 추석 가족게임으로 등극하면서 3개월만인 10월 9070원 최고가를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후속 게임에 왕좌를 넘겨주면서 전날 4470원에 장을 마치는 등 현재는 주가가 반토막났다. '캔디팡'을 내놨던 바른손게임즈도 지난해 10월 43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후속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지금은 1695원까지 곤두박질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기를 얻은 스마트폰 게임은 생애주기가 짧아 2∼3개월간 피크를 찍고 향후 6개월 정도 인기가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도 인기에 따라 흥망성쇠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게임은 개발인력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한번 흥행하면 단기간에 매출을 끌어모을 수 있다"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CJ E&M의 경우 게임부문 외에 방송·영화·음악&공연등 여러부문을 거느리고 있어 게임에만 올인하는 다른 회사의 주가 흐름과는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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