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재정을 균형집행 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는 국내경기 침체로 경제성장률이 3%이하로 전망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기 하강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경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13년 균형집행 대상 예산액 5,483억원의 60%인 3,289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3개팀 39명으로 균형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균형집행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균형집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두 달 빠른 사업 준공 시책’을 도입,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체육시설과 도로, 마을 안길, 하천, 등산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단을 구성해 공사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1월까지 완료하고 2월중 발주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재정 균형집행을 통해 ▲국가차원의 경제위기 극복 및 경기 활성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상하반기 균분집행으로 재정집행의 건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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