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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삼성전자 1대주주 자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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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삼성전자의 1대주주가 삼성생명에서 국민연금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주식을 추가 매수해 지분율이 기존 6%에서 7%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증권업계는 국민연금공단이 올해도 삼성전자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올해 상반기 안에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율 7.53%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다른 대형주와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의 비중이 적은 감이 있다"며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10%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4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대비 매출은 7.32%,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조500억원, 영업이익 29조100억원을 달성하며 '20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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