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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제치고 新기록 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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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제치고 新기록 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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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한국 내 뮤지컬 영화의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맘마미아!’를 능가하는 흥행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8일 전국 558개의 상영관에서 7만 62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435만 8447명.


‘레미제라블’은 개봉 4주차 평일에도 7만 명을 웃도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이 영화는 오늘(9일) 440만 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레미제라블’이 개봉 4주차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레미제라블’은 누적관객수 455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흥행 스코어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이 영화는 이번 주말쯤 새로운 기록 달성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레미제라블’이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4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맘마미아!’의 흥행 스코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성적의 뮤지컬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이 탈옥수로 숨어살게 되면서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를 피해 딸 코제트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관객수 11만 3578명, 누적 관객 수 376만 7702명을 동원한 ‘타워’가 차지했다. 일일관객수 4만 834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0만 2618명을 기록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3위에 올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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