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어닝시즌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18% 내린 6053.6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03% 오른 3705.88을, 독일 DAX30지수는 0.48% 떨어진 769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12월 유럽경제기대지수는 87로 전월대비 상승하며 두 달 연속 개선세를 유지했지만 같은 시각 발표된 11월 실업률은 11.8%로 1995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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