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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신한은행은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영아일시 보호소를 방문, 1977개의 배냇저고리를 전달했다.
배냇저고리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이날 전달된 배냇저고리는 홀트영아일시보호소 등 전국에 있는 젖먹이 어린 아이들에게 전달돼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갓난 아이들의 체온 유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젖먹이 아이들에게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안는 순간 아이들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며 "신한은행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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