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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졸업장이 추천서가 된 서울시립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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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강의 자발적 참여 발표 능력 키워
경력개발센터는 3단계 세분화 지원

[취업]졸업장이 추천서가 된 서울시립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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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학부 수업이 곧 스펙이다."

전국의 각 대학들이 취업률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립대의 이 같은 구호는 상당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대학에서 마련한 학과 과정만 충실히 이행해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뜻이다. 대신 학부생들은 학과 수업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해서 직접 수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 충실한 학부과정으로 전공과 취업을 동시에= 서울시립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학생들이 별도로 취업을 위한 스펙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학부 교육을 충실히 세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 학부와 학과에 자체교육인증시스템을 마련해 교육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과목은 물론이고 교양 교육이나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인증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국제교육원, 교수학습센터, 글쓰기센터, 취업경력개발센터, 학생상담센터와 같은 교육지원시스템에 대한 평가도 실시한다.

교육인증은 주로 각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 개인의 가르치는 방식을 점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위주의 교수 시스템을 개선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이에 맞춰 커리큘럼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UOS ABLE(Advanced Based Learning Education)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교양교육 뿐 아니라 전공교육에서도 글쓰기와 발표력 등 학생의 기초 역량을 끌어올려 취업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 소개했다. 예를 들어 도시사회학과의 경우 1학년 학생들은 전공과목에서 A4 두 장 분량의 에세이 다섯 편을 쓰고, 영어 발표를 네 번 해야 한다. 또 영상을 직접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제도 수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뿐만이 아니라 글쓰기 및 발표 능력도 향상돼 실제로 이 학과의 취업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게 서울시립대의 설명이다.

[취업]졸업장이 추천서가 된 서울시립대의 비밀


◆ 학생 개개인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 2004년 개설된 취업경력개발센터는 취업역량을 총괄하는 곳으로 직무이해, 경력개발, 취업알선의 3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을 관리한다. 1단계는 직무이해 및 선택의 단계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실시한다. 3, 4학년이 교육대상인 2단계는 취업훈련 및 경력개발 단계로 카네기 지도자 양성 과정, 이미지메이킹 집중 트레이닝, 입사지원서 완성, 실전면접 캠프, 모의직무적성검사, 기업 직무교육, 취업 동아리 운영,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3단계는 4학년이 참여하는 직장체험, 인사담당자 특강,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이다.


취업경력개발팀의 박명선 씨는 "학생들이 주로 대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그러나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분야로 갈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힘들어 하고, 고학년 학생들은 진로를 정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몰라서 취업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학생들에게 일대일 전문가 집중 상담도 실시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 학년이 단계별로 참여 가능하므로 3년 치 평균 한 해 6000여명(중복 참여자 포함)의 학생이 이수한다. 대표적인 취업프로그램이 '카네기 지도자 양성코스'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간관계,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계발시키는 데 주력한다. 지난 학기에도 2~4학년 재학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규교육 31.5시간, 팀별실습 10.5시간을 받아야 하는데, 5.0점 평점에 4.9점을 받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 앞에서 발표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UOS 잡 스쿨(Job School)'은 당장 취업이 급한 4학년(80명 정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건 총장 취임 후 생긴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유형별 면접, 프레젠테이션 스킬, 팀별 과제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실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익힌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팀별과제라도 있는 날에는 저녁 10시까지 강행군이 이어진다. 서울시립대 취업경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확실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취업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실제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도 도드라진다. 2011년 기준 서울시립대 전체 취업률 62.9% 중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취업률은 79.2%, 상위 10개 그룹 취업률 39% 중 참가 학생들의 취업률은 64.8%였다. 특히 취업지원 프로그램 관련 인사담당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것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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