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최신예 항공기인 A380을 31대 보유한 에미레이트항공이 A380전용터미널을 시범 운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일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EK003편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의 A380 항공기 전용 터미널인 '콩코스 A(Concourse A)'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공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 '콩코스 A'는 앞으로 에미레이트 항공 A380 항공기가 취항하는 20개 이상 취항지의 중심 허브가 될 전망이다.
'콩코스 A'는 두바이 국제공항 제 3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층 높이에 52만8000㎡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연간 1500만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터미널은 최신예 항공기인 A380가 닿는 터미널 다운 특별한 라운지를 갖췄다.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용고객들은 공항라운지에서 바로 이어지는 탑승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진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최다 A380 항공기 보유 항공사로 항공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왔다"며 "이번 신규 터미널 개관을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콩코스 A는 현재 총 20개 게이트 중 4개의 게이트가 부분적으로 개관됐다. 최근 글로벌 항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호주 콴타스 항공의 A380기도 두바이 공항의 콩코스 A를 이용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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