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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10원 오른 1063.70원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060원선도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밀려 1063원대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063.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1.60원 하락한 1062.00원에 개장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15만5000천명 늘어났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7.8%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6.1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환율은 미국발 호재 속에 오전 9시40분께 1060.40원까지 하락하며 1060원선을 위협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자 불과 2분 만에 하락폭을 반납하고 1065.00원으로 올라선 뒤 106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070원이 깨진 지 얼마 안 돼 당국이 1060원선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하락세는 유효하겠지만 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앞으로는 낙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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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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