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신임 총지배인으로 호주 출신의 ‘폴 라이트(Paul Wright)’씨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폴 라이트 신임 총지배인은 에디스 코완 대학교 호텔 경영학과 재학 중 하얏트 리젠시 퍼스의 식음료 팀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하얏트와의 첫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 후 하얏트 리젠시 생츄어리 코브에서 트레이니 프로그램을 마친 뒤, 하얏트 호텔 캔버라, 그랜드 하얏트 멜버른에서 컨벤션 서비스 부장, 식음료 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식음료 부장으로 호주에서 아시아로 자리를 옮긴 폴 라이트는 호텔 성장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총지배인직에 올랐으며 남호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파크 하얏트 두바이와 중국 그랜드 하얏트 베이징의 부총지배인직을 역임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관계자는 "폴 라이트 신임 총지배인이 호텔 경영과 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면서 "현재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호텔 증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 라이트 하얏트 리젠시 인천 신임 총지배인은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재다능한 직원들과 함께 호텔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고객들에게 정통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