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다음이 6일째 강세 행진을 지속하며 10만원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26분 현재 다음은 전일 대비 1100원(1.1%)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이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현재 주가는 NHN 대비 PER 배수 기준 33.1% 할인된 수준으로 이는 NHN 대비 검색광고 성장률이 하락했던 2011년 할인율 35.2% 수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저평가 해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부터 다음의 검색광고 성장률은 전년 대비 21.5%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독자영업 초기 대대행사에 대한 마케팅 확대와 관련 인건비 증가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률의 본격적인 개선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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