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전남 함평경찰서는 6일 자신의 부인을 감금한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부터 이날 오전 6시30분께까지 자신의 주거지 인근 한 가건물에 부인을 가둬 둔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발도구를 이용해 부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쇠사슬로 몸을 감아 자물쇠를 채워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29분께 112 신고 전화를 접수해 A씨의 부인을 구출했다.
경찰은 A씨가 부인과 갈등을 겪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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