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1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최희준 지휘)의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다음으로 차세대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 멘델스존 피아노협주곡 제1번', 세계무대를 누비는 열정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연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하모니카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된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국립발레단의 대표 주역인 김리회와 이동훈이 '호두까기 인형' 중 2인무(제2막 중 아다지오)를 보여준다.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레온카발로 중 '마티나타', '고향의 봄', 아르디티의 '입맞춤'으로 이어지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는 박범훈 곡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천둥소리(국립합창단, 국악인 박애리, 테너 신동호)’'의 웅장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날 공연은 한국정책방송(KTV)을 통해 2013년 1월 8일(화)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아리랑TV를 통해 한국 시간 1월 12일(토) 23시, 13일(일) 13시부터 2시간씩 188개국에 방송된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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