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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전우치'와 시청률 '동반 하락'에도 미소 지은 이유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보고싶다', '전우치'와 시청률 '동반 하락'에도 미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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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보고싶다'가 '전우치'와의 시청률 동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경쟁에서 웃음을 지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박재범, 극본 문희정)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드라마 '전우치'(연출 강일수 박진석, 극본 조명주 박대영) 또한 시청률이 하락했다. '전우치'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9% 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2.2%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비록 '전우치'는 시청률 정상을 지켰으나 여전히 '보고싶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두 작품은 시청률 격차가 더욱 줄어들었다. '전우치' 입장으로서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한 셈이다.


이날 '보고싶다'에서는 강형준(유승호 분)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 강현주(차화연 분)와 14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준은 자신을 몰라보는 현주의 모습에 태준(한진희 분)을 향한 분노를 더욱 키웠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드라마 '대풍수'(연출 이용석, 극본 박상희 남선년)는 8.8%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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