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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4일까지 동장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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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전남 6개 시·군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등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이틀 이상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3일과 4일 광주·전남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주말까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예상 최저 기온은 광주 영하 12도, 나주·담양·장성 영하 12도, 곡성·구례·화순 영하 11도 등이다.


기상청은 3일 새벽부터 서해안은 3~8cm, 광주, 나주, 장성 등 전남 내륙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지역 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계속되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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