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2일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지식근로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수 회장은 신년사 화두에서 "지식으로 경영하는 지식회사의 지식근로자 즉 경영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지식경영은 지난 13년동안 우리가 땀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올 한해 베스트 프랙티스(내부 성공사례)들을 좇아 여러분이 계획한 일을 수행 한다면 탁월한 결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해 가장 기쁜 것은 감사와 나눔의 회복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단지 소유하지 않고 누리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하고 또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사와 나눔의 생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우리회사는 336억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었다. 올해부터는 여러분도 시간, 관심, 돈, 재능, 힘을 어려운 곳에 나누었으면 한다"면서 "감사와 나눔의 삶은 반드시 내 자녀에게 물려 주어야 할 중요한 교육내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해 칭찬, 격려, 승진. 축하가 회사 전체에 넘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두 큰 뜻을 이루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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