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이 지난해 금융교육 대상자가 전년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올바른 금융지식과 합리적인 선택능력을 갖춘 금융소비자 육성과 고객들에게 알찬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79차례에 걸쳐 5만4308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시행했다.
이는 전년도의 261차례 2만 6727명보다 횟수는 45.2%, 대상자는 103.2%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지원이 학교와 지자체 등에 교육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교육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청소년과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교육 대상별로는 어린이·청소년 206회(54.3%), 고령자·재소자 등 88회(23.2%), 군 장병 42회(11.1%), 대학생 23회(6.1%), 일반인 20회(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교육 전체인원은 어린이·청소년 3만 6810명, 고령자·재소자 등 5492명, 군 장병 5823명, 대학생 4030명, 일반인 2153명 등이다.
금감원 광주지원 관계자는 “올해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며 “학교, 각종 단체 등에서 금융교육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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