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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가 경신..계사년 첫출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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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난달 기록한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계사년 증시 첫 출발을 자축했다.


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5% 오른 15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53만9000원(1.12%)으로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4000주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도 226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9.2%를 넘는 수준이다.


4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4분기 9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실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현대차 등을 제외하면 일제히 오름세다. 포스코가 1.72% 오른 35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52%), 기아차(0.18%), LG화학(2.42%), 한국전력(2.79%), 현대중공업(1.86%)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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