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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곳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1곳당 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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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총 50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정비나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맞춤형 정비사업'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뉴타운 해제 및 존치 지구로 10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1개 소당 50억 원 안팎의 자금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 및 존치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 지역 여건에 맞는 현지개량형 주거재생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대상지 10여 곳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1억 원을 도비와 시비 매칭으로 지원한다. 또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정비사업이 시급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1개 소당 5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편성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세대, 단독 등 주거 밀집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커뮤니티 시설 확충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보전 개량형 정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공모기간은 연중 계속된다. 1차 공모는 올해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응모 대상자는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시장ㆍ군수 등이다. 다만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시군 사업비 매칭 예산 등을 감안해 시장 군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도정소식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관한 도움은 해당 시군 주거환경관리사업 업무부서에서 받을 수 있다.


사업추진 방향과 사업사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각 권역별 설명회 일정과 장소는 ▲수원권역(7일ㆍ수원시청) ▲부천권역(8일ㆍ시흥시청) ▲성남권역(9일ㆍ성남시청) ▲의정부권역(10일ㆍ의정부시청) ▲남양주권역(11일ㆍ남양주시청)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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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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