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기재부 16개 의료기관 조사결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기타공공기관 16개 대학병원분야에서 전남대병원이 최고점수인 97.5점을 획득, 서울대병원과 함께 최고등급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교육과학기술부 조사)부터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병원의 이러한 성과는 고객응대 매뉴얼 책자 제작·‘고객만족’ 교육·진료상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만족 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한 최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으로 재도약 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전국 173개 공공기관(공기업 22개, 준정부기관 81개, 기타공공기관 70개)에 대해 해당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 수준을 평가했다.
송은규 원장은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직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친절마인드가 확실하게 구축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면서 “앞으로도 친절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환자들이 감동 받아 다시 찾고 싶은 스마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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