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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경은 현대證 "뚝심으로 한걸음씩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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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경은 현대證 "뚝심으로 한걸음씩 나아가자"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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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신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한해를 보내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지나온 만큼 새로운 희망과 힘찬 도약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1일 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5대 증권사로서 현대증권 특유의 뚝심으로 멈추지 말고 한걸음씩 나아가자"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고 경쟁사들이 괄목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현대증권 역량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논어에 나오는 위산일궤라는 말을 올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자는 의미"라며 "우리 속담인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와 맥을 같이 하는 고사성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환경은 유럽 재정위기, 미국 재정절벽 등으로 작년에 못지 않게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에서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세부 액션플랜을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리테일 부문은 자산관리영업 체제로 전환해 자산관리영업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점과 채널별 경쟁을 통해 영업실적을 거양해야 한다"며 "온-오프라인채널의 시장지배력 확대경쟁, 서울 등 수도권역과 지방권역별 경쟁, 그리고 경쟁사보다 많은 고객과 자산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서비스 경쟁 등 총력을 다해 리테일 부활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피털마켓 부문에 대해서 "당분간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경제 시나리오별 운용 전략을 도입해 안정적인 손익을 유지하고 FICC와 다중전략(Multi-Strategy) 등 신규 사업부문의 수익을 높이고 국외 운용대상을 점차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IB부문은 M&A와 대체투자 그리고 PEF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IPO, 회사채 실적을 꾸준히 쌓아 단계적으로 회사 전체 순영업수익내 수익기여도를 5%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인과 국제, PBS, 퇴직연금본부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기관 또는 개인고객의 수요를 유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개발, 다양한 상품채널 공급 그리고 새롭게 성장하는 니치마켓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으로 경쟁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영업본부는 싱가포르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을 조속히 마무리해 홍콩을 중심으로 DMA, ELW등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투자금융본부도 자산 등에 국한된 투자가 아닌 다양한 상품과 해외지역 등으로 투자기회를 적극 개척할 것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관리부문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조력자이자 핵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며 "영업직원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관리부문이 될 것"을 주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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