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원 "비대위원장, 원내인사가 바람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박지원 "비대위원장, 원내인사가 바람직"
AD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1일 “대선 패배후 당을 수습할 비대위원장은 원내인사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는 원내가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의석이 127석인데 당외 인사가 과연 127석 의원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거패배 후 반석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당을 혁신해야 한다”면서 “2014년에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외부인사를 수혈을 받은 뒤 이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차기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해서도 그는 “지금 안 전 후보가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정당으로서 먼저 ‘선정비 후개방’을 하면 좋은 분들이 오실 것이며, 아마 그때쯤 안 전 후보도 함께 하게 되면 좋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 전 후보의 민주당 합류설에 대해 “제가 안 전 후보라면 (지금의 민주당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뒤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그 분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