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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백전노장'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ㆍ사진)가 스키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는데….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히메네스가 스페인의 시에라 네바다산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인근 말라가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헤메네스는 이 사고로 최소한 3개월 동안은 대회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홍콩오픈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최고령 우승기록(48세 318일)까지 수립하며 통산 19승째를 수확한 유럽의 간판스타다. 한국에서 열리는 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도 꼬박꼬박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히메네스는 "(스키가) 위험한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스키를 사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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