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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송종호 청장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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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송종호 청장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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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는 청년층의 손쉬운 기술ㆍ지식창업 여건을 마련하고 창업과 성장, 회수, 재기가 원활한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서비스분야 적합업종도 확대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근절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올 한해 유럽 재정위기 영향과 내수침체 등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함께 이를 잘 극복해냈다고 평가했다. 송 청장은 "이 모두가 민생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준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송 청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정책자금을 대폭 늘려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체감경기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기반을 조성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청장은 '건강관리시스템'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과 안정적 자금공급 등 위기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전문>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풍성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저성장ㆍ고물가ㆍ가계부채 확대 등 3중고에 내수침체까지 겹치면서 우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보았습니다. 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고 세계 7번째로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천만이 넘는 '2050'대열에 진입했으며 국가브랜드 가치도 세계 9위에 올라섰습니다.


이 모두가 민생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새해도 선진국의 재정불안과 내수경기 회복지연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돼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낙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정책자금을 대폭 늘려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체감경기를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 청년층의 손쉬운 기술ㆍ지식창업 여건을 마련하고 창업-성장-회수-재기가 원활한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서비스분야 적합업종 확대,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근절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공구매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 FTA 무역환경 변화를 적극 활용하여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기반을 조성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R&D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 및 안정적 자금공급 등 위기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 !


계사년(癸巳年) 새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함께 새정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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