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11월 중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1월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증가했고 전달과 비교해서는 21.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담배(-44.1%), 자동차(-2.2%), 전기장비(-11.6%) 등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95.5%), 기계장비(10.1%), 금속가공(24.4%)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광주의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0.4% 감소하고 전달보다는 13.4%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 같은달보다 1.3% 증가, 전달보다 9.8%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11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0.1%, 전달보다 0.4% 각각 감소했다.
화학제품(6.5%), 기계장비(234.4%), 석유정제(5.2%)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35.0%)를 비롯해 1차금속(-6.1%), 금속가공(-7.2%) 등이 감소를 주도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전달보다 0.2% 각각 늘어났고,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전달보다 4.1% 각각 감소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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