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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기능과 역할 조정을 통한 조직 안정화 및 전문성 강화에 중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합병이후 통합 시너지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 방향은 기능과 역할 조정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함께 대외업무, R&D(연구개발) 등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하이트진로는 대외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홍보, 정책, 사회공헌 등 대외업무 부서를 하나로 묶어 대외협력실(총괄 이승열 부사장)을 신설했다. 또한 전략중심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통합 효율성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박태영 상무(35)를 전무이사 승진과 함께 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수출전담 계열사인 진로소주의 김평환 상무보(55)와 중국법인장 이충수 상무보(49)를 상무이사로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임규헌 부장(52)과 김인구 부장(51)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시켰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현장중심의 2차 영업조직을 확대함으로써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조직 안정화를 위해 영업지원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이 외에도 품질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품질혁신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직 내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능과 역할 조정에 역점을 뒀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2013년부터 신인사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인 토대위해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승진>
◇전무
▲박태영 ▲김영태 ▲최문종


◇상무
▲최경택 ▲이의성 ▲이원철 ▲김평환(진로소주) ▲이충수(중국법인)


◇상무보
▲김기원 ▲황정호 ▲임규헌 ▲김인구 ▲김구한 ▲정일석 ▲김영옥 ▲배종형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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