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식당 주인에게 심부름시켜 자리를 비우게 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1월 8일 오후 5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모 식당에서 주인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 한 뒤 현금 8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11차례에 걸쳐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본덕동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2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주인 혼자 일하는 식당가에서 동종 범행이 잇따라 수사에 나서 김씨를 붙잡아 여죄를 추궁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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