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영업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내년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조직을 기존 3부문 5실 20팀에서 3부문 4실 19팀으로 축소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황인산 전무, 권태균 상무, 정경선 상무를 위촉했고 추진호 부사장은 외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은행은 본부조직 슬림화를 위해 기존 7그룹 18본부 2지역사업본부 47부팀 3실을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8부 3실로 변경했다.
자금시장그룹에 속해 있던 자금시장본부를 경영관리그룹에 배속해 재무기능을 강화했고, 자금운용본부를 기업영업그룹에 배속하는 등 기업금융과 부동산금융, PB(프라이빗뱅킹) 및 WM(웰스매니지먼트) 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부문들은 동일한 본부에 소속되게 했다.
성과중심의 인사원칙 아래 실적이 우수한 정수진 호남영업그룹 부행장보와 함영주 대전영업본부 부행장보는 각각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과 충청사업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기업영업그룹에는 김병호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및 HR그룹에는 이현주 부행장, 영남사업본부는 황종섭 부행장보가 각각 전보됐다.
이밖에도 영업 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영업본부장 2명이 부행장보로 승진했고 영업점장 7명과 본부 부서장 2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인사> 하나금융지주
◇전무 위촉
▲경영지원실 소속 황인산
◇상무 위촉
▲경영지원실 권태균 ▲경영지원실 소속 정경선
<인사> 하나은행
◇부행장 승진
▲리테일영업그룹 정수진 ▲충청사업본부 함영주
◇부행장보 승진
▲호남영업본부 김정기 ▲대전영업본부 송귀성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강성묵 ▲여신관리본부 류성욱 ▲강남영업본부 최민옥 ▲중앙영업본부 이현재 ▲강동송파영업본부 김판중 ▲강남중앙영업본부 임영호 ▲충남북영업본부 유성준 ▲부산울산영업본부 김형준 ▲대기업영업2본부 이호성
◇부행장 전보
▲기업영업그룹 김병호 ▲경영관리그룹 및 HR그룹 이현주
◇부행장보 전보
▲영남사업본부 황종섭
◇본부장 전보
▲남부영업본부 김덕자 ▲서부영업본부 김근수 ▲서초영업본부 정희석 ▲용산마포영업본부 송승영 ▲정보전략본부 유시완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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