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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무자식상팔자’ 특별출연··오윤아 절친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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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무자식상팔자’ 특별출연··오윤아 절친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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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조연우가 ‘무자식 상팔자’에 특별 출연한다.

조연우는 오는 30일 방송될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9회 분에서 오윤아의 절친 오현수 역으로 깜짝 출연, 본격 궤도에 오른 오윤아와 하석진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기류를 조성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조연우가 오윤아의 집에서 둘만의 술자리를 갖는 걸 알게 된 하석진이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게 되는 것. 또한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조연우를 오윤아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조연우가 하석진과 오윤아의 로맨스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조연우와 오윤아가 나눈 대화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특히 조연우의 특별출연은 김해숙과 윤다훈의 숨은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귀띔이다. 조연우는 지난 15회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황인영과 마찬가지로 김해숙, 윤다훈과 함께 MBC드라마 ‘그대 없이 못살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상황. 김해숙, 윤다훈으로부터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연기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조언을 들어왔던 조연우가 ‘무자식 상팔자’ 출연 제안이 오자 두말없이 응했던 셈이다.


조연우의 특별출연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2009년 드라마 ‘밥줘’ 이후 3년 만에 극중에서 재회한 조연우와 오윤아는 반가움과 설렘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조연우는 ‘무자식 상팔자’ 현장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같은 팀이었던 것처럼 뛰어난 흡수력을 발휘했다. 평소 친한 오빠, 동생으로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오윤아를 필두로 스태프들과 정을영 감독이 조연우를 편하게 이끌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조연우는 “김수현 작가가 대사를 워낙 꼼꼼하게 체크하신다고 들어서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다. 실제로 긴장감 때문인지 연기할 때 대사를 몇 번 틀리는 NG를 내기도 했다”고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첫 출연한 심경을 밝히며 “하지만 감독님과 여러 스태프 분들, 상대역 오윤아 씨의 배려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무자식 상팔자’ 팀에게 감사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현장에서 정을영 감독님께서 더 멋진 영상을 위해 연기, 동선 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적어주시는 것을 보고, 김수현 작가님과 정을영 감독님이 함께하는 드라마가 왜 시청자 분들께 호평을 받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명불허전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제작사 측은 “조연우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선뜻 시간을 내줘 순조롭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리얼한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준 조연우가 극중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 18회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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