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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SK증권 대주주변경 승인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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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최대주주 SK네트웍스서 SKC&C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K증권의 대주주가 SK네트웍스에서 SK C&C로 변경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SK증권의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의 지분매각을 통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월 SK증권 보유주식 전량인 총 7268만4750주(22.7%)를 SK C&C, SK신텍, SK증권 우리사주조합에 분할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계획대로 SK C&C가 가장 많은 10%의 지분을 사들이게 되고, SK증권 우리사주조합이 7.7%의 지분을 매입한다. 다만 대주주적격성 문제가 불거졌던 SK신텍 물량은 이번 승인안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SK증권의 최대주주는 10%의 지분을 보유한 SK C&C가 된다. 당초 SK신텍에 매각할 예정이었던 5%의 지분은 시장에서 소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에 공정거래법에 따라 SK증권 지분을 매각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는 SK네트웍스가 그룹 지주사 SK의 자회사여서 공정거래법상 금융회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있기 때문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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