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당국이 키움증권의 삼신저축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에 승인안을 제출한 지 9개월만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키움증권의 (경기)삼신저축은행에 대한 출자승인안과 주식취득 승인안을 모두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삼신저축은행 지분 50.5% 및 경영권을 353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3월 삼신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승인안을 금융위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삼신저축은행 자산실사를 실시한 후 대주주와 협의해 추가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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