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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식 투자심리 위축..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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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키움증권이 개인 온라인 브로커리지 수익의존도가 높아 추세적 실적 모멘텀은 당분간 요원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글로벌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시장 반등이 선행된다면 이익성은 타사대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QE3 시행으로 개선됐던 투자심리가 최근 들어 다시 위축되고 있다"며 "연말 미국 재정정책 및 경기 하락 우려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져 내년초까지 주식시장 모멘텀을 찾기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2분기(7~9월) IFRS 연결기준 순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은 726억원, 2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4.0%, 178.0% 증가했다.

우 연구원은 "PI부문 실적이 흑자전환됐으며 QE3 시행에 따른 시장 거래대금 증가, 모다정보통신 IPO 등으로 IB 수익이 개선됐다"며 "특히 비우호적인 시장여건에서도 온라인 시장과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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