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기본설계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를 거쳐 27일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종 업체 선정은 5개 컨소시업이 적어낸 단가(예정가 96억원 상당)과 제안서 평가 등을 합산해 이뤄진다.
시는 최종 업체가 선정되면 2016년 착공을 목표로 2014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를 마친 뒤 2015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조 7394억원(국비 60%, 시비 40%)를 들여 41.7㎞ 구간의 도심철도 2호선을 건설할 방침이다.
대부분 구간이 저심도(약전철)로 건설되는 2호선의 표준속도는 시속 38.8㎞로 운영된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