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26일 오후 1시30분쯤 부터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일대 교보생명 빌딩 등 대형건물 3곳이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보생명 빌딩과 UNI 빌딩은 오후 2시15분부터, 아이파크 건설현장은 오후 3시부터 송전이 완료되면서 전력공급이 재개된 상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개폐기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 변압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른 선로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전력수급과는 무관한 일반적인 정전상황"이라며 "강남 일대 전력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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