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장 개장 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1990선에서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03포인트, 0.71% 오른 1995.85에 거래되고 있다.
성탄 전 뉴욕증시는 연내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일단 미국 성탄절 연휴로 휴업에 들어간 미국 정치권의 대응을 지켜보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0.39%(51.76포인트) 하락한 1만3139.31을, S&P 500지수는 0.24%(3.49포인트) 밀린 1426.5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28%(8.41포인트) 떨어진 3012.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431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70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12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0.75% 오르고 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1%대로 뛰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운송장비가 1.16% 오르고 있고, 나머지는 1% 이내 폭으로 혼조세다.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478종목이 오르고 있고, 181종목이 내리고 있다. 113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5원 내린 107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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