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녀시대가 컴백한다는 보도에 엔터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0포인트(1.19%) 오른 483.7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580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211억원, 기관이 327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견인했다.
소녀시대가 내년 1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소속사인 에스엠은 물론 엔터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에스엠은 전날대비 3900원(10.10%) 오른 4만2500원을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500원(6.07%) 올라 6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로엔은 350원(3.02%)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5.04%), 디지털컨텐츠(3.67%), 의료정밀기기(3.24%)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0.83%), 통신장비(-0.09%), 금속(-0.03%)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4.57%), CJ E&M(2.14%), 서울반도체(1.76%)등이 올랐다. 동서(-2.90%), SK브로드밴드(-1.44%)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비롯해 5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64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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