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주비트레인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동상 투혼에 이어 폭발적인 예능감을 과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주비트레인은 지난 2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상면,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을 비롯해서 개그맨 정형돈과 류담 등 5인의 산타로 출연했다. 주비트레인은 ‘홍대의 무법자 래퍼’라는 소개를 받고, 개리를 능가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페셜 게스트들은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초대형 케이크 세트에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눈싸움 레이스에서 맨발로 승리를 이끈 주비트레인은 “맨발로 장시간 노출돼 극도의 고통이 있었지만 그 사실을 잊은 채 촬영했다. 마치고 나니 발이 얼었다”고 너스래를 떨었다.
그는 이어 평균대 자리 옮기기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이동하기도 전에 물에 빠지기 일쑤였고, 특히 앞머리가 긴 탓에 머리카락이 물속에 빠져 독특한 지드래곤 헤어스타일이 연출돼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스키장에서 맨발 투혼과 온몸에 타박상을 입으며, 몸을 아끼지 않는 빨간 내복의 주비 트레인의 예능 감각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주비트레인은 지난 6월 더블K와 싱글음반 ‘괴물’을 발표하고 ‘힙합과 록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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