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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 추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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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의 노력 기울일 터"


전남 강진군은 2013년도 시행예정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발주를 위해 합동 설계반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예년보다 약 40일정도 빨리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 10일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1월 중순부터는 공사를 발주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건설방재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건설방재과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3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는 ‘2013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은 대상사업 총102건 사업비 20억 원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설계 용역비 1억7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본청 및 읍·면 직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직무능률 향상과 기술지도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계획 단계부터 설계 및 준공까지 전 과정을 지역주민과 함께 철저히 관리해 불편사항과 요구민원 해결로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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