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2013년 블록버스터 포문을 여는 기대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두나가 직접 ‘마이피플’ 그룹대화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2144년 네오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복제인간 손미-451 역을 맡은 배두나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대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배두나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을 통해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배두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마이피플’을 통해 응모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5명만이 28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배두나와의 그룹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2등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24일에 발표된다. 배두나는 이번 대화를 통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톰 티크 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개봉은 내년 1월 9일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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