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준상은 이날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다.
유준상은 올해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남편'이라는 수식어를 더했고, 영화 '다른 나라에서'로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 배우가 아닌 화가로의 변신을 모색하기도 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은 물론, 이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설치 미술에 도전하며 예술적 감각을 뽐냈다. 여기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Ce Song'을 만들어 작곡가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유준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내년 1월 뮤지컬 '레베카' 초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 '만능엔터테이너'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올해 유준상의 활약이 큰 주목을 받은 까닭에 이날 '무릎팍도사'에서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배우 김상경,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 그리고 야구선수 류현진의 녹화분이 남아 있어, 유준상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의 구체적인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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