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기존보유주택 매매건수가 3년만에 최고치로 늘어났다. 낮은 금리가 미국 주택시장 회복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미 중개인협회(NAR)는 20일(현지시간) 11월 기존주택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에는 1.5% 증가를 기록했었다. 연율환산한 판매 주택은 504만채로 시장 예상치였던 490만채를 상회했다.
기존주택재고가 11년만의 최저수준인 203만채로 줄어들면서 1년간 주택가격은 10.1%나 상승했다. 11월 기존주택 평균판매가격은 18만 600달러. 전년 같은 기간에는 16만 4000달러였다. 현재판매속도 기준으로는 4.8개월어치 재고로 역시 200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웰스파코의 아니카 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꾸준한 개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으며 고용시장와 소비자신뢰지수가 회복되고 있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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