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위기경영]현대百,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위기경영]현대百,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겠다 현대백화점그룹과 기업은행은 지난 7월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은행 동반성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동반성장펀드 140억원은 현대백화점그룹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609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년에 최대 1.79% 저렴하게 3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진 왼쪽 두번째로부터 현대백화점 하병호 사장, 기업은행 김규태 수석부행장, 현대홈쇼핑 김인권 사장임.
AD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내년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14년 이후 출점이 예정된 신규 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자금지원 형태의 협력은 물론 협력사의 마케팅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문화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 청주에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무역센터점의 대대적인 증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예정인 판교점,광교점 등 신규점 출점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도 활발히 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하기로 하는 등 아울렛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백화점 점포수를 지금의 14개에서 23개로 확대하고 아울렛 사업도 진행하는 등 비전 2020을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중심으로 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업체 자금 지원에 나섰다.


약 14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동반성장펀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609개 중소 협력업체 중 자금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준금리보다 최대 1.78% 저렴하게 대출해 주는 제도로, 1년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가 기업운영은 물론 상품개발 및 구매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