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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통령시대]금융권 주목받는 서강대 출신 인사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박근혜 당선인의 금융계 인맥은 뚜렷이 드러난 바 없지만 당선인의 출신학교에 따라 상대적으로 서강대 출신이 주목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서강대 70학번(전자공학과)이다.

서강대 출신이 주목 받는데는 금융계 내부에 이명박 정부의 트라우마도 여전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17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고려대 출신 인사들이 금융권 주요 요직에 두루 중용된 바 있고 , 이는 지금까지도 금융 권력의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우선 이덕훈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과 민유성 전 산은지주 회장이 꼽힌다.


49년생인 이 전 회장은 서강대 수학과(67학번)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 경제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 한빛은행 행장, 우리은행 행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54년생인 민 전 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74학번)를 나와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우리금융지주(부회장), 산업은행(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서강대 출신 경제ㆍ금융인 모임인 '서강대금융인회'와 '서강바른금융인포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만들어진 서강대금융인회는 금융지주사와 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몸담고 있는 서강대 출신 경제ㆍ금융인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10년말 출범한 서강바른금융인포럼은 직간접적으로 박 당선인의 경제 및 금융부문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과 민 전 회장 모두 '서강바른금융인포럼'의 고문을 맡고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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