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주상돈 기자]19일 오후 6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앞섰다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선거상황실에서는 "이겼다", "끝났다"라는 자축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곳에서는 현재 김성주, 정몽준,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한 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모여 앉아 TV를 시청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올 때쯤 당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실 일각에서는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이내인만큼 개표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나왔다.
김효진 기자 hjn2529@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