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방송인 박은지가 보정 착용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은지는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당시 일어났던 파격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파격 의상이 아니라 당시엔 지금보다 3~4kg 더 나갔다. 55사이즈를 입었는데 터질 것 같이 딱 맞았다. 그게 그렇게까지 인기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논란이 됐던 시스루 의상에 대해서도 "여름에 날씨가 36도까지 올라가는데 두껍고 긴 의상을 입고 싶진 않았다"며 "얇은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조명이 너무 세서 속옷이 살짝 비쳤는데 다음날 '박은지 시스루 의상'이라고 검색어로 올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엉뽕'(엉덩이 뽕) 착용 논란에 대해서는 "엉덩이 보정 속옷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제 사진을 사용했다. 이게 뉴스 화면이 캡처가 돼서 그렇게 보이는데 절대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은지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몸매가 좋아서 그런 논란이 있었던 듯", "솔직한 성격이 보기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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