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은 18일 문재인 후보의 부산역 유세를 두고 "부산이 뒤집어졌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마지막 유세관련 브리핑에서 "15일 광화문 대첩이 서울과 수도권을 뒤집어 놓았다면 오늘 부산역 유세는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을 뒤집어 놓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광화문대첩과 3차 TV토론을 기점으로 골든크로스를 통과하며, 막판뒤집기에 성공한 문재인 후보의 우세가 오늘 부산역 유세로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비록 내일 날씨는 매섭게 차갑겠지만, 국민의 투표 열기는 뜨거울 것"이라며 "내일 아침부터 불어 닥칠 우리 국민의 뜨거운 투표 열풍을 기다리겠다. 그 투표 열풍 끝에 밝아올 사람이 먼저인 나라에 빛나는 아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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