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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젓줄 영산강 수계 생태환경 ‘안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전남과 제주지역 주요 하천의 생태환경이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주요하천 23개 지점(주요지점 6곳, 중권역 대표지점 17곳)을 대상으로 11월 한달 동안 생태독성(TU, toxic unit)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유독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생산·유통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유해 물질이 강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시행됐다.


이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의 유입에 의해 나타나는 위해성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물리화학적 조사방식과 물벼룩(Daphnia magna)을 이용한 생태환경독성 평가를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정회석 청장은 “화학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지원과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생활하수와 화학물질이 주요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단배수 방류수 및 하천 합류지점에 대한 생태독성평가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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