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나이를 잊은 어르신들의 멋진 공연에 박수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교양, 취미생활,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전남보성군노인복지관(관장 신경균)에서는 연말을 맞아 종강식 및 어르신들 발표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성군노인복지관에서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종강식과 함께 흥겨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벌교여중 댄스팀의 화려한 댄스와 보성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출연해 활기차고 건강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보성군노인복지관 회원들이 1년 동안 배운 한지 공예로 한복을 만들어 솜씨를 뽐내는 전시회를 가졌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은 3년 전 개관하여 현재 1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하루 이용인원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기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오늘 발표회를 준비하시는 활기찬 어르신들을 보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항상 청년 같은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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