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전차선(전기공급선)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지하철 4호선이 복구를 마치고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
앞서 지하철 4호선은 18일 오전 7시 40분께 창동역에서 노원역 방향으로 향하던 상행선 열차가 전기 단선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열차에 타고 있는 출근길 승객들이 하차와 환승 등 불편을 겪었고, 일대는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전 9시께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정상운행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4호선 당고개방향(상선) 전차선 장애는 9시부로 복구됐다"며 "사고 이후 순차적으로 밀려 있던 열차들이 움직이는 관계로 다소의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갑작스런 한파로 창동역과 노원역 사이 전기배선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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